중국 공안의 협박으로 억울한 자백을 한 손준호 선수의 충격적인 기자회견. 3,765만 원 수령 의혹과 승부조작 혐의를 둘러싼 진실을 밝힙니다.
손준호 공안 협박 논란: 승부조작 혐의와 3,765만 원 수령 의혹 해명
축구선수 손준호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가운데,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과 손준호의 해명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공안의 협박 주장
손준호는 중국 공안이 가족을 언급하며 협박해 거짓 자백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중국 공안이 외교부를 통해 내 아내를 체포해 내가 있던 구치소에서 같이 조사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습니다. 휴대전화 속 딸과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냐, 엄마까지 이곳으로 오면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겠냐'며 빨리 혐의를 인정하라고 강요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765만 원 수령 인정
손준호는 산둥 타이산 동료 진징다오로부터 20만 위안(약 3,765만 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산둥 타이산 동료 진징다오로부터 20만 위안을 받은 건 맞지만, 정확히 어떤 이유로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절대 불법적인 이유는 아닙니다."
이에 대해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국내에서 손준호는 검소하고 짠돌이로 알려져 있을 정도"라며 "수당이 워낙 크다 보니 돈에 대한 인지 감각 자체가 바뀐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징다오도 이 사건으로 인해 중국축구협회 측에서 영구제명 처리하였습니다.
진징다오 선수 소개
- 이름: 진징다오 (金敬道, Jin Jingdao)
- 생년월일: 1992년 1월 18일
- 국적: 중국 (조선족)
- 포지션: 미드필더
- 현재 소속팀: 산둥 타이산
- 활약 리그: 중국 슈퍼리그 (CSL)
- 주요 경력:
- 산둥 타이산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 조선족 출신의 뛰어난 축구 선수
- 기술적 강점: 공수 전환 능력, 경기 조율
- 주목할만한 특징: 팀에서의 꾸준한 활약과 리더십
승부조작 혐의 부인
손준호는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나는 축구선수로서 승부조작이 치명적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아내와 변호사와 의견을 나누고 고민한 끝에 판사의 제안에 '이건 승부조작이 아니라 개인 간의 금품수수혐의'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축구협회의 영구 제명 결정
중국축구협회는 "사법기관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전(前)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손준호의 축구 관련 활동을 평생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구 제명된 43명 목록 리스트
향후 전망
현재 상황에서 손준호의 선수 생활 지속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최종 결정에 따라 그의 향후 진로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윤리 의식과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권리 보호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조사와 증거 확보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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