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 참사, 경찰 수사 논란: 스키드마크와 유류물 흔적 혼동

서울 시청역에서 발생한 역주행 참사로 인해 9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의 부실한 초기 수사로 인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키드마크와 유류물 흔적을 혼동한 경찰의 실수와 그 후속 조치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시청역 참사로 인한'불의로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전광판 이미지출처:뉴스1

서울 시청역 참사, 경찰 수사 논란: 스키드마크와 유류물 흔적 혼동

서울 시청역에서 발생한 역주행 참사로 인해 9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의 부실한 초기 수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남대문경찰서 정용우 교통과장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검은 자국을 스키드마크로 오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브레이크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증거로 간주되며, 이에 대한 혼동은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초기 발표와 번복

경찰 브리핑 한시간 뒤 번복 스키드 마크가 아닌 유류물 흔적 이미지출처: 연합뉴스 tv

사고 당일 경찰은 사고 지점에서 스키드마크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으나, 한 시간 뒤 이를 번복하며 해당 자국이 유류물 흔적임을 밝혔습니다. 정 과장은 현장에서 부동액이나 엔진오일 냉각수 등의 유류물 흔적과 스키드마크를 혼동했다고 설명하며 사과했습니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16명 사상: 급발진 의심과 경찰 중간 브리핑

비난과 재발 방지 약속

시민들은 "스키드 마크는 브레이크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핵심 증거인데, 이를 유류물 흔적과 헷갈리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다음 언론 브리핑에서 교통과장을 교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속 조치

경찰은 초기 수사에서 발생한 실수를 인정하며, 보다 면밀한 분석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경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교육과 절차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경찰의 대응은 국민들의 큰 관심과 비난을 받으며, 경찰 수사 과정의 투명성과 정확성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진행과 후속 조치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입니다.

신한은행, 시청역 사고 희생자 애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전광판 출처:뉴스1

3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전광판에 시청역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글귀가 등장했습니다. 사고로 숨진 9명 중 4명이 신한은행 직원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동료들이었습니다. 특히, 한 직원은 사고 당일 승진해 동료들과 축하 저녁 식사 중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들을 추모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스키드마크와 급발진의 관계

스키드마크는 차량이 급제동할 때 타이어가 도로에 남기는 자국입니다. 스키드마크가 있다는 것은 운전자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증거로, 차량이 급발진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급발진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차량을 멈추기 위해 급히 브레이크를 밟게 되며, 이 과정에서 스키드마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키드마크의 존재 여부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시청역 참사가 일어난 지 이틀도 안된 시점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택시를 운전하던 고령운전자가 돌진하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재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3명의 부상자가 나타났습니다.

서울 시청역 사고 이틀 만에 또다시 발생한 택시 돌진 사고, 고령 운전자와 급발진 논란

결론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경,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G80 차량이 일방통행인 세종대로 18길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쳐 총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중간 브리핑에서 중요한 핵심 증거 부분인 스키드마크의 혼동으로 부실한 초기 수사와 더불어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신뢰 회복을 위한 경찰의 후속 조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고의 비극성과 함께, 정확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수사가 요구됩니다.

관련링크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사건 : 과로운전 업무의 참사 일까?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사건 : 과로운전 업무의 참사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