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여성:8중 추돌 사고로 검찰 송치

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이 무면허로 8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와 검찰 송치 과정, 사고 경위를 상세히 다룹니다.

서울 강남에서 8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구속 송치 되는 모습. (출처:뉴스1)

서울 강남역 무면허 운전 20대 여성, 8중 추돌 사고로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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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8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구속된 채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대도시 내에서의 무면허 운전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며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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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무면허 상태에서 대규모 사고 발생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 아무개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하였습니다. 김 씨는 도심에서 무면허 운전을 강행하여 여러 대의 차량을 연쇄적으로 추돌하면서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 이면도로에서 유모차를 치고 도주

지난 2일 오후 1시경, 김 씨는 무면허 상태로 어머니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이면도로에서 유모차를 밀던 3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그 후 약 40분이 지난 오후 1시 39분경에는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서 차량 6대와 오토바이 1대를 잇달아 추돌하며 역주행하여 8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총 1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과 오토바이 등 총 8대가 파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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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의 사고 당시 상태: 음주나 마약 투약은 없으나 신경안정제 복용

무면허 상태로 8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20대 여성이 구속 송치되는 모습 (출처:뉴스1)

김 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으나, 무면허 상태에서 불면증으로 인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 씨의 혈액과 복용한 신경안정제를 확보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감정 결과에 따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약물 운전과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무면허 운전 경위: 운전 학원 이력

'엄마차 로 운전면허 학원은 다녔으나 면허는 못땄다 ' 강남 무면허 20대 구속 송치 (출처:MBN)

김 씨는 과거에 운전학원에서 운전을 배운 경험이 있으나, 운전면허를 취득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고는 김 씨가 무면허 상태에서 어머니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와 향후 처리 계획

김 씨는 사고 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반복하며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 는 사유로 김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도심 내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안전 운전과 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